회사 사람들이 따돌립니다 3

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는 독자님들과 함께 오은영이 쓴 <오은영의 화해>를 살펴봅니다. 오늘은 저자가 제시하는 PART 2 당신 탓이 아니에요 그때 당신은 어쩔 수 없었어요 중에서 회사 사람들이 따돌립니다 3, 이라는 항목을 점검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는지부터 살피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 다룰 책은 삶을 위한 도서로서 오은영이 쓴 <오은영의 화해>입니다. 이 저서를 읽는 일은 인간의 내면과 심리를 만나는 소중한 기회와 다르지 않습니다. 문학과 철학과 정신분석학 등을 아우르는,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깊은 성찰의 메시지가 가득한 이번 책은 PART 1, PART 2, PART 3, PART 4 등으로 구성됩니다. 오늘 다룰 대목은 PART 2 당신 탓이 아니에요 그때 당신은 어쩔 수 없었어요 중에서 회사 사람들이 따돌립니다 3, 이라는 항목입니다. 오은영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어린 시절 발달 단계의 한 계단이 빠졌다고 인생 전체가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다시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한 시기의 빠진 계단을 채워 넣고 다음 계단에 발을 디디면 됩니다. 자율성을 키우고 수치심을 극복하려면,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는지부터 살피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가치관이 삐뚤어진 사람도 아니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행동을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러니 원하는 대로 해도 그렇게 틀리지 않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려도 크게 문제될 게 없을 겁니다.

매일 자신의 결정에 확신을 심어 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반겨 주든 말든 회사 식당에서 밥을 먹고 싶으면 먹으면 됩니다. 누가 뭐라 하든지 하고 싶은 대로 하기, 거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냥 해 보세요. 그 자체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결정은 절대 이상할 리가 없습니다. 용기를 내 보세요. 매일 자신의 결정에 확신을 심어 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만약 식당에서 누군가 나를 민망하게 하더라도, 오지 말 걸, 하고 후회하지 말고, 그래, 오늘은 내가 식당에 오고 싶어서 온 거야, 잘했어, 라고 자신에게 확신을 주세요. 의식적으로라도 이렇게 연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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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은 후천적으로 배우는 겁니다

사회성은 후천적으로 배우는 겁니다. 아무리 인성이 좋고 선량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부모가 사회성을 길러 주지 않으면 잘 해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배우면 됩니다. 배우는 데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뿐이지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배우는 과정이 생각만큼 순탄하지 않겠지만, 그 과정을 피하지 않고 끝까지 겪어나가며 배우면 됩니다. 이상 오은영이 제시하는 회사 사람들이 따돌립니다 3, 이라는 항목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