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는 독자님들과 함께 오은영이 쓴 <오은영의 화해>를 살펴봅니다. 오늘은 저자가 제시하는 PART 1 부모가 돼서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중에서 사랑할수록 고통을 주는 사랑도 있다 1, 이라는 항목을 점검합니다.
부모와 자식은 본능적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 다룰 책은 삶을 위한 도서로서 오은영이 쓴 <오은영의 화해>입니다. 이 저서를 읽는 일은 인간의 내면과 심리를 만나는 소중한 기회와 다르지 않습니다. 문학과 철학과 정신분석학 등을 아우르는,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깊은 성찰의 메시지가 가득한 이번 책은 PART 1, PART 2, PART 3, PART 4 등으로 구성됩니다. 오늘 다룰 대목은 PART 1 부모가 돼서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중에서 사랑할수록 고통을 주는 사랑도 있다 1, 이라는 항목입니다. 오은영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식을 사랑합니다. 지금 내가 부모에게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해서 그 부모가 나를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부모와 자식은 본능적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부모도 자식도 억울한 상황입니다
많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해서 자식 공부에 올인, 합니다. 자기 인생을 포기하다시피 하면서까지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허리띠를 졸라 매면서 사교육을 시킵니다. 참 안타까운 건, 그렇게 키운 많은 자녀가 부모에게 상처받았다고 느낀다는 겁니다. 부모가 나를 괴롭혔다고 생각하고, 부모를 버겁고 원망스럽게 여기고, 능력만 되면 부모 없이 혼자 살고 싶어 합니다. 부모도 자식도 억울한 상황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원하는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주는 사랑과 자식이 받아들이는 사랑은 다를 때가 있습니다. 부모는 사랑을 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자식은 상처를 받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부모는 아이를 언제나 완벽하게 이해하고 편안하게 해 줄 수 없습니다. 때로는 아이가 서운하거나 억울하게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굳게 믿고 있다면, 조금 섭섭한 일이 생겨도 잘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런 믿음이 없는 아이들은 부모가 조금만 섭섭하게 해도 크게 분노합니다. 부모를 공격자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사랑은 아이들의 마음에 충족감을 주는 형태여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원하는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이상 오은영이 제시하는 사랑할수록 고통을 주는 사랑도 있다 1, 이라는 항목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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