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게 써라

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는 독자님들과 함께 리처드 템플러가 쓴 <부의 잠언(부의 원칙)>을 살펴봅니다. 오늘은 저자가 제시하는 100가지 부의 원칙 중 89번을 점검합니다.

참 근사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 다룰 책은 경제 분야 도서로서 리처드 템플러가 쓴 <부의 잠언(부의 원칙)>입니다. 이 저서에는 진정한 부를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는 100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오늘 다룰 대목은 부를 나누어라 챕터 중에서 지혜롭게 써라, 라는 원칙입니다. 리처드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멋진 부부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함께 음악을 하는 두 사람은 옥스퍼드셔의 시골에 있는 경작지가 딸린 큰 집을 사서 그곳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 글을 읽으며 나는 참 근사한 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곳은, 아이들을 키우기에 안전한 곳이고, 현재의 집값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확실한 투자처이며, 도시와 달리 오염되지 않고 평화롭고 조용한 이상적인 주거지입니다. 또한 그곳은 이웃과 더불어 유년시절을 보낼 수 있는 아이들의 행복한 고향이며, 역사와 유산 면에서도 확실한 투자처이다.

부를 남용하면 그 부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설교를 하려는 건 아니지만, 부를 지혜롭게 관리하고 돈과 시간을 남들과 넉넉히 나누며 사는 이들은, 돈을 낭비하고 허투루 쓰며 방종하고 부를 과시의 수단으로 삼는 이들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돌려받습니다. 아마 여러분 역시 비슷한 상황을 봤을 겁니다. 부를 남용하면 그 부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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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먼저 가르쳐야 합니다

부와 관련한, 부를 지혜롭게 쓰는 방법과 관련한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왜 부자가 되었습니까? 부를 가장 잘 쓰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부의 장기적인 목표와 기대는 무엇인가요? 부가 당신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리라 생각하나요? 어떻게 하면 부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나요? 여러분은 어떤 세상을 바라나요?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의 부가 세상에 어떤 모습으로 비쳐지길 바라나요? 여러분의 사후에 사람들은 여러분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여러분은 어떤 유산을 남길 건가요? 개인적으로 나는 자녀에게, 돈을 벌고 투자하며 저축하고 지혜롭게 쓰는 방법 등을 가르치는 것이 돈을 가장 잘 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잘 살면 잘 살수록 부에 대한 토론과 가르침은 더욱 절실해집니다. 우리들 자신이 살아가면서 직접 힘겹게 터득해야 했던 세금과 보험과 소비와 그 밖의 모든 경제문제를 우리의 아이들에게 반드시 먼저 가르쳐야 합니다. 이상 리처드 템플러가 제시하는 100가지 부의 원칙 중 89번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