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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소개(경제, 돈, 성공)

발품의 힘

by 문학박사K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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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는 독자님들과 함께 리처드 템플러가 쓴 <부의 잠언(부의 원칙)>을 살펴봅니다. 오늘은 저자가 제시하는 100가지 부의 원칙 중 85번을 점검합니다.

뭐, 얼마라고?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 다룰 책은 경제 분야 도서로서 리처드 템플러가 쓴 <부의 잠언(부의 원칙)>입니다. 이 저서에는 진정한 부를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는 100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오늘 다룰 대목은 부를 지키고 즐겨라 챕터 중에서 발품의 힘, 이라는 원칙입니다. 리처드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앞에서 나는 품질을 따지라고 하였고, 여전히 그 믿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최근 한 친구가 고가의 자동차를 구입했습니다. 부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너무 부러워서 원칙을 깨며 차 값이 얼마냐고 물었습니다. 세상에, 내 귀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뭐, 얼마라고?

이건 원칙의 문제입니다

그 정도의 여유는 있다는 게 친구의 말이었습니다. 물론 그렇습니다. 여유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이건 원칙의 문제입니다. 저 집, 저 집, 저 집, 저 집에 가도 훨씬 싸게 살 수가 있어. 알아, 그런데 귀찮게 뭐 하러 돌아다니면서 그 짓을 해. 전화 한 통이면 끝날 일을 귀찮게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할 말을 잃은 나는 차라리 내가 다른 집에서 싸게 사서 너에게 팔았다면 너도 나도 돈을 벌었을 걸 그랬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그 친구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자기는 이제 소파에 앉아서 전화기만 들면 무슨 일이든 해결할 수 있을 만큼 벌었으니 손가락만 까딱거리며 살겠다고 했습니다. 아, 이것이 바로 그가 생각하는 돈의 의미였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부자는 그 친구와 달리 많이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쓸데없이 돈을 뿌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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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가치를 제대로 사용하는 기쁨을 발견할 때입니다

그들은 오히려, 적어도 견적은 3회 이상 받아 보고, 첫 번째 견적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습다. 쓸데없이 돈을 더 쓰는 일이 없도록 부지런히 발품을 팝니다. 힘들게 번만큼 쓸 떼는 신중에 신중을 기합니다. 이는 인색함이 아닙니다. 신중함, 철저함, 예리함을 의미합니다. 러시아 속담에 쓰기는 쉬워도 벌기는 어렵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번 맞는 말입니다. 단 몇 분 만에 몇 년 치의 노동을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지출은 신중할수록 좋습니다. 자신에게 인색하게 대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조금만 더 신중해지라는, 쓸데없이 돈을 뿌릴 필요는 없지 않느냐는 이야기입니다. 현명한 지출을 아이들에게 일찍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은 광고에 얼마나 쉽게 넘어가나요? 덥석 집어 들고 허둥지둥 집으로 내달려와 요란한 포장지들을 양파껍질 벗기듯 벗기지만 흥미를 잃는 데엔 며칠도 걸리지 않습니다. 이제 돈의 가치를 제대로 사용하는 기쁨을 발견할 때입니다. 요즈음은 인터넷 덕분에 가격 비교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쉬워졌습니다. 부지런히 발품, 손품을 팔면 무엇을 사든 필요 이상의 돈을 쓰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이상 리처드 템플러가 제시하는 100가지 부의 원칙 중 85번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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