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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잡지) 소개(문학, 시, 예술)

김경수 시집 <이야기와 놀다>

by 문학박사K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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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시인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문학박사K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문학 관련 단행본 1권을 소개하겠습니다. 김경수 시집 <이야기와 놀다>는 시작 시인선 502로 출간되었고, 1판 1쇄 발행일은 2024년 4월 22일입니다. 김경수 시인은 1957년 대구 출생으로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1993년 월간 <현대시>로 등단하였고 시집으로 <하얀 욕망이 눈부시다>, <목숨보다 소중한 사람>, <달리의 추억> 등이 있고 이론서 <알기 쉬운 문예사조와 현대시>를 펴냈습니다. 2007년 제19회 봉생문화상(문학 부분)을 수상하였고 계간 <시와 사상> 발행인이자 부산 김경수내과의원 원장입니다.

진정한 현대 시인과 구도자의 길

이번 시집은 전4부로 구성되어 있고, 해설로는 문학평론가이자 경남대 교수인 김경복의 글 <존재의 증명과 구원의 노래>가 실려 있습니다. 김경수는 시집 서두의 시인의 말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육 년 만에 일곱 번째 언어의 집을 지었다. 시를 창작하는 데 있어 새로운 기법을 얻기 위해 언어의 사냥꾼이 되어 도시를 어슬렁거렸다. 진정한 현대 시인이 되려는 것은 구도자의 길과 같다. 새로운 시를 위해 시작의 경향을 지속적으로 바꾸어 나간다. 포스트모던한 옷을 입은 서정이 내포된 새로운 시를 표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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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들의 이름처럼 시작되는 아침

이번 시집에 수록된 시 <이야기와 놀다>의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관점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습관적인 생각과 매일 연속되는 생활을 버려야 새로운 날이 시작된다. 말하지 않고 눈빛만 던지는 것이 더 철학적이고 이지적이다. 아침은 모르는 사람들의 이름처럼 시작된다. 이때 적절한 이야기가 필요하다. 김경수의 시 세계에 관심을 두고 있는 독자님들에게 시집 <이야기와 놀다>의 일독을 권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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