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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소개(심리, 삶, 철학)

쌀과자처럼 바삭한 이별 3

by 문학박사K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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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는 독자님들과 함께 법륜이 쓴 <인생수업>을 살펴봅니다. 오늘은 저자가 제시하는 3장 사흘 슬퍼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중에서 쌀과자처럼 바삭한 이별 3, 이라는 항목을 점검합니다.

효자는 안 웁니다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 다룰 책은 삶을 위한 도서로서 법륜이 쓴 <인생수업>입니다. 이 저서를 읽는 일은 인간의 내면과 심리를 만나는 소중한 기회와 다르지 않습니다. 문학과 철학과 정신분석학 등을 아우르는,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깊은 성찰의 메시지가 가득한 이번 책은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등으로 구성됩니다. 오늘 다룰 대목은 3장 사흘 슬퍼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중에서 쌀과자처럼 바삭한 이별 3, 이라는 항목입니다. 법륜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부모가 돌아가신 뒤 가장 서럽게 우는 사람도 바로 불효자입니다. 살아 계실 때는 찾아뵙지도 않다가 돌아가시고 나면 아쉬워서 울고불고 하는 겁니다. 효자는 안 웁니다. 평소에 할 만큼 했기 때문에 울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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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과 후회가 남았더라도 이미 지난 일이니 털어버리는 게 자신을 위해서나 떠난 사람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돌아가신 뒤에 소란스럽게 묘를 크게 쓴다든지 제사상에 음식을 많이 올린다든지 해봐야 돌아가신 분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부모가 살아 계실 때 찬물 한 그릇이라도 떠서 드리는 게 효도이고, 돌아가시거든 안녕히 가세요, 하고 편안히 보내드리는 게 진정으로 부모를 위하는 길이고 진정한 천도입니다. 설사 아쉬움과 후회가 남았더라도 이미 지난 일이니 털어버리는 게 자신을 위해서나 떠난 사람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이상 법륜이 제시하는 쌀과자처럼 바삭한 이별 3, 이라는 항목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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