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의 매너

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는 독자님들과 함께 니체가 쓴 <니체의 말>을 살펴봅니다. 오늘은 저자가 제시하는 7장 인간에 대하여 중에서 카리스마를 가진 깊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를 원하시나요?, 라는 항목을 점검합니다.

이길 거라면 근소한 차이가 아니라 압도적으로 이겨야 합니다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 다룰 책은 삶을 위한 도서로서 니체가 쓴 <니체의 말>입니다. 이 저서를 읽는 일은 인간의 내면과 심리를 만나는 소중한 기회와 다르지 않습니다. 문학과 철학과 정신분석학 등을 아우르는,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깊은 성찰의 메시지가 가득한 이번 책은 10개의 장으로 구성됩니다. 오늘 다룰 대목은 7장 인간에 대하여 중에서 카리스마를 가진 깊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를 원하시나요?, 라는 항목입니다. 니체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경쟁에서 종이 한 장 차이, 곧 간발의 차이로 상대를 이기는 것은 그다지 좋은 게 아닙니다. 이길 거라면 근소한 차이가 아니라 압도적으로 이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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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와 패자, 누구나 쾌히 납득할 만한 압도적인 승리여야 합니다

그래야 패자 역시 약간의 차이로 졌다는 분한 마음이나 자책하는 마음을 갖지 않습니다. 오히려 깨끗하고 서슴없이 상대의 승리를 칭송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치욕을 남기는 아슬아슬한 승리나 미묘한 승리, 여한을 남기는 승리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승자와 패자, 누구나 쾌히 납득할 만한 압도적인 승리여야 합니다. 그것이 승자의 매너입니다. 이상 니체가 제시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깊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를 원하시나요?, 라는 항목이었습니다. 당신의 생각과 행동을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