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 시집 <플로깅>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문학박사K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할 책은 시집입니다. 송진 시집 <플로깅>은 비치리딩 시리즈 3으로 출간되었고, 초판 1쇄 발행일은 2022년 7월 15일입니다. 송진 시인은 1999년 이승훈 등의 심사로 <다층> 제1회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시집으로는 <지옥에 다녀오다>, <나만 몰랐나봐>, <시체 분류법>, <미장센>, <복숭앗빛 복숭아>, <방금 육체를 마친 얼굴처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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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집은 1부 이상한 피카츄, 2부 4월이란 발 혹은 별, 3부 미영, 4부 날씨의 잇몸 등 전4부로 구성되었습니다. 송진 시인은 시집 서두에 햇볕과 풀이 풍부한 지구에서, 라는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시집에서 시 <힘>을 읽어보겠습니다. 힘을 내는 개나리. 힘을 내는 강아지. 힘을 내는 송진. 날마다 노력하고. 날마다 새로워진다. 힘을 내는 목련. 힘을 내는 매화. 힘을 내는 산수유. 아름다움은 강 건너에도 있고. 내 안에도 있다. 지극정성. 꿈은 자라나고 현실이 된다. 송진의 시에 관심을 두고 있는 독자님들이라면 날마다 새로워지려고 노력하는 시인에게, 자연에게, 또 우리들 각자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면서 시집 <플로깅>을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아름다움이여! 꿈이여! 또 현실이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