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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잡지) 소개(문학, 시, 예술)

송진 시집 <방금 육체를 마친 얼굴처럼>

by 문학박사K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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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문학박사K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할 책은 시집입니다. 송진 시집 <방금 육체를 마친 얼굴처럼>은 걷는사람 시인선 59로 출간되었고, 1판 1쇄 펴낸 날은 2022년 1월 21일입니다. 송진 시인은 부산에서 태어나서 1999년 <다층>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시집 <지옥에 다녀오다>, <나만 몰랐나봐>, <시체 분류법> 등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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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집은 1부 예감은 쿠키의 맛처럼 제각각이어서, 2부 우리는 딴사람이 되곤 한다, 3부 너에겐 어떤 체육관이 존재할까 등 전3부로 구성되었고 시집 해설은 김참 시인의 글 <단숨에 터져 나온 세계>입니다. 송진 시인은 시집 서두의 시인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밤의 계단을 오르며 생각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건 산송장 같은 일이라고. 보고 듣고 알고. 죽은 듯 살아간다. 또 하루를 살아간다. 안녕, 밤의 빛나는 두 귀! 부기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 송진의 시에 관심을 두고 있는 독자님들이라면 산송장 같은 삶의 소중함을, 포기할 수 없는 하루하루의 빛남을 생각하면서 시집 <방금 육체를 마친 얼굴처럼>을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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