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는 것보다 적게 써라

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는 독자님들과 함께 리처드 템플러가 쓴 <부의 잠언(부의 원칙)>을 살펴봅니다. 오늘은 저자가 제시하는 100가지 부의 원칙 중 36번을 점검합니다.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세요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 다룰 책은 경제 분야 도서로서 리처드 템플러가 쓴 <부의 잠언(부의 원칙)>입니다. 이 저서에는 진정한 부를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는 100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오늘 다룰 대목은 부자처럼 실천하라 챕터 중에서 버는 것보다 적게 써라 라는 원칙입니다. 리처드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황금 법칙 중의 황금 법칙인 이 법칙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가벼이 여깁니다.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디,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세요. 지출을 통제하세요.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저축을 하세요(토끼 농장 이야기를 기억하나요? 토끼를 다 팔아버리면 토끼를 번식시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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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이것은 앞서 말한 작은 경제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교훈에 모순되지 않습니다.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하지만 행복할 만큼 잘 살아야 합니다. 매주 샴페인을 즐길 만큼 벌지 못하면 한 달에 한 번씩만 즐기세요. 행복을 준다면 즐기세요. 그런 즐거움이라면 포기하지 마세요. 이 교훈은 여러분의 재정 현황을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고 얼마나 철저히 관리하느냐 하는 이야기입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을 늘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리고, 신용카드를 잘라버리는 방법(이 작은 악마가 때때로 우리를 배신합니다)에 대해서는 뒤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가까운 미래에 예상되는 지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마련해놓은 비상 자금, 이자나 투자 이익 실현의 형태로 얻게 될 수 있는 모든 미래의 소득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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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빚을 지고 가면 누가 득을 볼까요?

문제는 얼마나 잘 버느냐, 얼마나 많이 쓰느냐가 아닙니다. 이런 문제는 오히려 해결이 쉽습니다. 진짜 심각한 문제는 자신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으며, 자신의 경제적인 상황이 어떤지, 앞으로는 또 어떨 것인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겁니다. 물론, 규모 있게 산다는 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계속 빚을 지고 가면 누가 득을 볼까요? 당연히 여러분에게 올 몫이 얼굴도 모르는 은행에게로 갈 겁니다. 결국 은행 좋은 일만 시켜주는 꼴입니다. 다시 한 번 당부하건대, 여러분의 소득을 철저히 파악하세요. 매주, 매시간 소득까지 파악하세요. 또한 얼마의 돈을 지출하는지, 생활비는 얼마나 드는지 감시하세요. 돈이 낭비되는 부분, 돈이 절약되는 부분, 돈을 좀 더 지혜롭게 쓸 수 있는 부분을 철저히 파악하세요. 나가는 돈보다 들어오는 돈이 많다면 여러분은 기본을 지키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다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하세요. 이상 리처드 템플러가 제시하는 100가지 부의 원칙 중 36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