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하게 불을 켜둔 채, 이를 닦지 않은 채 엎드려서 잠들어 있습니다. 안경은 나뒹굴고 한쪽 어깨가 접힌 상태일 때도 있습니다. 제발 불 끄고 자라. 안경 벗고 자라. 이 닦고 자라. 이런 이야기를 들은 지 얼마나 되었을까요? 아마도 수십 년은 된 것 같습니다. 거울 속의 남자를 쳐다봅니다. 너무나도 멀쩡하게 생긴 사나이가 멀뚱멀뚱 바라보고 있습니다. 언제 정신 차릴래?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속에서 경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기대도 되고, 염려도 됩니다. 출발!
오늘의 주요 목표는 아이가 원하는 뽀로로아쿠아빌리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문학박사K는 여기에서 한화리조트 경주에 위치하는 뽀로로아쿠아빌리지의 내부 모습을 독자님들에게 소개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뽀로로아쿠아빌리지를 안내하는 정보입니다. 여기에는 운영정보와 할인정보 등이 담겨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놀이 하기에 좋은 계절은 여름으로 알려져 있으나, 뽀로로아쿠아빌리지에서는 겨울에도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이곳에서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물이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따뜻한 물을 넘어서서 뜨거운 물이 공급되기도 합니다. 곧 온천이나 스파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가령 위 사진에 보이는 튤립아로마탕 같은 것이 그렇습니다.
위 사진에서 필자와 아이는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마사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어깨, 허리, 다리, 발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물줄기가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혹시 이용하시게 되면 따뜻하고 시원한 물줄기 마사지를 받아 보십시오. 문학을 생각하는 사랑방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합니다. 뽀로로아쿠아빌리지 외부 모습과 그 밖의 소식이 궁금하신 독자님들께서는 필자가 별도로 운영하는 돈과 경제와 삶을 생각하는 사랑방을 참조하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