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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소개(심리, 삶, 철학)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세요

by 문학박사K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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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는 독자님들과 함께 니체가 쓴 <니체의 말>을 살펴봅니다. 오늘은 저자가 제시하는 1장 자신에 대하여 중에서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세요, 라는 항목을 점검합니다.

자신의 한심함에 분노를 느끼고 타인에 대한 원망이 생기기도 합니다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 다룰 책은 삶을 위한 도서로서 니체가 쓴 <니체의 말>입니다. 이 저서를 읽는 일은 인간의 내면과 심리를 만나는 소중한 기회와 다르지 않습니다. 문학과 철학과 정신분석학 등을 아우르는,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깊은 성찰의 메시지가 가득한 이번 책은 10개의 장으로 구성됩니다. 오늘 다룰 대목은 1장 자신에 대하여 중에서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세요, 라는 항목입니다. 니체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일을 끝내고 차분하게 반성합니다. 하루를 마치고 그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하다 보면, 자기 자신과 타인의 잘못을 깨닫고 결국에는 우울해지고 맙니다. 자신의 한심함에 분노를 느끼고 타인에 대한 원망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것은 대개 불쾌하고 어두운 결과로 이어집니다.

피로에 지쳐 있을 때 냉정한 반성은 불가능하기에 우울이라는 덫에 걸려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당신이 지쳐 있기 때문입니다. 피로에 젖어 지쳐 있을 때 냉정히 반성하기란 결코 불가능하기에 그 반성은 필연적으로 우울이라는 덫에 걸려들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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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증오심이 느껴질 때에는 그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지쳤을 때는 반성하는 것도, 되돌아보는 것도, 일기를 쓰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활기차게 활동하거나 무언가에 흠뻑 빠져 힘을 쏟고 있을 때, 즐기고 있을 때에는 어느 누구도 반성하거나 되돌아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스스로가 한심하게 여겨지고 사람에 대한 증오심이 느껴질 때에는 자신이 지쳐 있다는 신호라 여기고 그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그것이 스스로를 위한 최선의 배려입니다. 이상 니체가 제시하는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세요, 라는 항목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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