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 연구서 <한국 근대시론의 계보와 규준>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문학박사K입니다. 오늘은 독자님들에게 단행본 1권을 소개하겠습니다. 김영범의 연구서 <한국 근대시론의 계보와 규준>입니다. 이 연구서는 역락에서 출간되었고, 초판 1쇄 발행일은 2022년 1월 17일입니다. 저자인 김영범은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여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2013년 <실천문학> 신인상 평론 부문을 수상하며 문학평론가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설득과 말의 기술>(공저), <글쓰기와 말하기>(공저), <융합적 사고와 글쓰기>(공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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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서 <한국 근대시론의 계보와 규준>은 저자의 박사학위논문을 수정하고 보완한 것입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 계보는 1930년대 근대시론을 형성하게 한 연원이 1900년대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사실을 지시합니다. 규준은 임화, 김기림, 박용철 등이 개척한 시론의 성과가 현대시론의 실천적 지평을 열었음을 가리킵니다. 요컨대 한국 근대문학의 기원은 20세기 초입니다. 그동안에 구축된 암중모색을 토대로 1930년대 초반 이들 세 문인들이 근대시론을 정립하였고, 1930년대 중반 이후 이들의 시론이 교차하면서 그것의 지평이 넓어졌습니다. 이것이 계보로써 의미하고자 했던 본의입니다. 임화, 김기림, 박용철 등의 시와 시론에 관심을 두고 있는 독자님들이라면 연구서 <한국 근대시론의 계보와 규준>를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