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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소개(심리, 삶, 철학)

삶과 죽음은 하나의 변화일 뿐입니다 1

by 문학박사K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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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는 독자님들과 함께 법륜이 쓴 <인생수업>을 살펴봅니다. 오늘은 저자가 제시하는 2장 생로병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중에서 삶과 죽음은 하나의 변화일 뿐입니다 1, 이라는 항목을 점검합니다.

오래 살고 싶다, 라는 욕망에는 인연 맺은 사람들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집착이 존재합니다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문학박사K입니다. 이번에 다룰 책은 삶을 위한 도서로서 법륜이 쓴 <인생수업>입니다. 이 저서를 읽는 일은 인간의 내면과 심리를 만나는 소중한 기회와 다르지 않습니다. 문학과 철학과 정신분석학 등을 아우르는,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깊은 성찰의 메시지가 가득한 이번 책은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등으로 구성됩니다. 오늘 다룰 대목은 2장 생로병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중에서 삶과 죽음은 하나의 변화일 뿐입니다 1, 이라는 항목입니다. 법륜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오래 살고 싶다, 라는 욕망에는 인연 맺은 사람들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집착이 존재합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이래저래 괴로워하면서도 애착이 있는 이곳을 떠나기 싫은 겁니다. 그래서 자식이 결혼할 때까지 살면 좋겠다, 손주 볼 때까지 살면 좋겠다, 손주가 대학 갈 때까지 살면 좋겠다, 손주가 결혼할 때까지 살면 좋겠다, 이렇게 이별을 자꾸 뒤로 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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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과정에서 몸이 조금씩 말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 나쁜 게 아닙니다

아무리 죽음에 대한 생각을 피하려 해도, 가까운 사람이 죽어가는 모습을 볼 때면 인생의 허무감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죽어가는 과정에서 몸이 조금씩 말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 나쁜 게 아닙니다. 죽은 뒤에 관에 들기도 수월하고, 화장할 때 에너지도 적게 듭니다. 자기가 가진 에너지를 소진하고 꺼져가는 등불처럼 조용히 사라지는 게 좋고, 숨이 넘어갈 때까지 정신이 맑으면 더 좋습니다. 이상 법륜이 제시하는 삶과 죽음은 하나의 변화일 뿐입니다 1, 이라는 항목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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